세계 곳곳에서 힙업(Hip-up) 운동 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, 단순히 볼륨 있는 엉덩이뿐 아니라 균형 잡힌 하체 라인 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. 특히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현대인에게는 둔근(Gluteus muscle) 의 긴장 완화와 활성화가 필수적이에요. 🧘♀️ 둔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근육이고, 이 근육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다리 전체의 밸런스가 무너집니다. 이 근육이 약해지면 걷기, 달리기는 물론 계단 오르기 같은 일상 동작도 힘들어집니다. 전 세계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둔근 활성화를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. 이번 포스트에서는 운동 전후 반드시 해줘야 하는 하체 라인 살리는 둔근 스트레칭 루틴 을 단계별로 소개할게요.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홈트 레벨로 구성했으니 초보자도 걱정 없을 겁니다. 1. 둔근이 중요한 이유 둔근은 엉덩이 중앙의 대둔근 , 측면의 중둔근 , 그리고 안쪽의 소둔근 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세 근육은 단순히 ‘엉덩이를 예쁘게 만드는’ 역할만 하는 게 아닙니다. 골반을 안정시키고 허리 부담을 줄이고 하체 움직임의 중심을 잡아준다. 즉, 둔근이 약하면 허리 통증이나 다리 부종, 무릎 통증이 잦아진다. 그래서 운동 전 ‘활성화 스트레칭’, 운동 후 ‘이완 스트레칭’ 두 가지를 모두 챙기는 게 좋습니다. 2. 둔근, 제대로 알고 시작하기 (둔군의 세 가지 구성 요소) 대둔근(Gluteus Maximus): 가장 바깥쪽에 있는 근육이에요. 엉덩이의 볼륨과 탄력을 만드는 주인공이죠. 걷기, 계단 오르기, 스쿼트 같은 동작에서 핵심 역할을 해요. 중둔근(Gluteus Medius): 엉덩이 옆쪽에 위치한 근육이에요. 골반을 안정시키고 다리를 옆으로 벌릴 때 사용됩니다. 이 근육이 약하면 걸을 때 골반이 흔들려요. 소둔근(Gluteus Minimus): 가장 안쪽 깊숙이 있는 근육이에요. 중둔근...